진세연, ‘닥터 이방인’ 출연 최종확정…1인 2역으로 이종석과 호흡

입력 2014-02-20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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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세연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연출 진혁)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닥터 이방인’은 천재 탈북 의사이자 미스터리 한 과거를 가진 남자 박훈이 한국 최고 병원에 근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첩보 멜로 드라마로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시티헌터’, ‘주군의 태양’ 등을 연출한 진혁 감독과 ‘한성별곡-正’, ‘바람의 나라’를 집필한 박진우 작가가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진세연은 ‘닥터 이방인’에서 송재희와 한승희를 오가는 1인 2역을 소화한다. 진세연은 ‘닥터 이방인’ 속 1인 2역 캐릭터로 조선족 사업가의 딸이자 한방 마취 전문가인 청순가련형 외모와 순종적인 성격으로 천상여자인 송재희와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남자주인공 박훈(이종석 분)에게 접근하는 임무를 지닌 한승희역을 동시에 연기하게 될 전망이다.

진세연은 그동안 SBS ‘내 딸 꽃님이’ KBS ‘각시탈’ SBS ‘다섯 손가락’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주연으로 인정받은 바 있으며, 현재 ‘감격시대’를 통해 순수파탈 매력발산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며 열연 중에 있다. 진세연은 이번 ‘닥터 이방인’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1인 2역의 여주인공 면모를 보여주며 여배우로서 빛을 발휘할 계획이다.

또 진세연의 캐스팅 확정 소식에 진혁감독, 박진우작가, 제작사측 모두 고무적인 모습을 보이며 진세연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진세연은 현재 출연 중인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촬영을 끝까지 마무리 짓고, 본격적으로 ‘닥터 이방인’ 촬영에 합류한다.

현재 ‘닥터 이방인’은 진세연 외에 이종석, 박해진, 강소라가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며, ‘신의선물-14일’ 후속으로 5월 초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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