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이보영 오열 "범인 찾기 타임워프 시작된다"

입력 2014-03-05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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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이보영

'신의 선물 이보영 오열'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이 LTE급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의 선물'은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 전으로 타임워프(Time Warp)된 엄마 김수현(이보영 분)과 전직 형사 기동찬(조승우 분)이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다루는 작품.

지난 4일 방송된 2회분 마지막 장면에서는 타임워프로 넘어가는 듯한 수현, 동찬의 모습이 담기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현의 딸 샛별(김유빈 분)이가 유괴된 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범인은 수현이 맡고 있는 생방송 시사프로에 전화를 걸어 아이의 유괴 사실을 알린 후 “이게 다 대통령 때문”이라며 정부에 대한 악감정을 표출했다.

샛별이가 죽은 뒤 김수현 한지훈(김태우 분) 부부의 사이는 갈라졌고, 결국 별거 상태로 접어들었다.

이어 김수현은 샛별이가 익사한 강가를 찾아가 “많이 춥지. 엄마가 갈게”라며 오열한 후 신발을 벗고 강에 몸을 던졌다.

또 이보영이 물에 빠짐과 동시에 아동살해범으로 감옥에 갇혔던 기동호(정은표 분)는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고, 동찬(조승우 분)은 과거 행실로 협박을 받다가 이보영이 빠진 강가에 내던져졌다.

'신의 선물'은 LTE급 전개와 출연 배우들의 호연,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본격적으로 타임워프가 시작되는 오는 10일부터 시청률은 더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누리꾼들은 "신의 선물 이보영 오열 가슴이 찡했다", "신의 선물 이보영 오열, 연기 많이 늘었다", "이보영 오열, 같이 운 사람 많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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