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적 후 첫안타·타점

입력 2014-03-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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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텍사스로 이적한 추신수(32)가 시범경기 첫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신고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4경기 만에 나온 첫 안타다.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3회 무사 1·2루서 에인절스 선발 타일러 스캐그스의 초구를 공략해 좌중간적시타를 터트렸다. 2루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첫 타점도 나왔다. 추신수는 4회 2사 3루서 중견수 플라이로 돌아선 뒤 6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추신수는 앞서 캔자스시티전(2경기)과 클리브랜드전에 출전했지만 6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다. 그 뒤 가벼운 왼팔 통증으로 3경기에 결장하기도 했다. 이날 텍사스는 4-7로 패했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goodgo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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