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독재가 왜 잘못된 것?” 인터뷰 발언 논란

입력 2014-03-11 0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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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익병.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 중인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원장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 중 했던 발언들이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함익병 원장은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독재가 왜 잘못된 건가?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이름이 좋아 철인정치지, 제대로 배운 철학자가 혼자 지배하는 것, 바로 1인 독재”라며 “독재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도 하나의 도그마(dogma)”라고 밝혔다.

그는 “세계 주요국 중 병역의 의무가 있는 나라는 한국, 대만, 이스라엘인데 이 중 여자를 빼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면서 "단, 자식을 2명 낳은 여자는 예외로 할 수 있다. 자본주의적 논리가 아니라 계산을 철저히 하자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함익병 원장은 “안철수 의원은 의사라기보단 의사면허소지자다. 이름에 맞게 행동해야한다. 기사를 쓰지 않는 기자가 과연 기자일까. 안철수 의원은 이제 정치인”이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함익병 군대 발언, 논란의 여지가 있다”, “함익병 군대 발언, 논란될만 하다”, “함익병 군대 발언, 경솔한 건가 소신이 있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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