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진도 여객선 침몰사망자 2명… 실종 293명

입력 2014-04-16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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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진도 여객선 침몰사망자 2명… 실종 293명’

승객 452명과 승무원 24명 등 모두 476명을 태운 여객선이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가운데 현재까지 사망자는 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16일 오후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현재 사망 2명, 실종 293명, 구조 164명” 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선사 직원 박지영(22) 씨와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정차웅 군 등 2명이다.

한편 미국 해군은 진도 여객선 침몰 현장에 미해군 상륙강습함 본험리처드호를 투입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6일 오후 “한반도 서해상에서 정기적 경계 임무를 수행하던 미해군 상륙강습함 본험리처드호가 현재 여객선 침몰현장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우리 해군은 가라앉은 선체 내부에 생존자가 남아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특수부대인 해난구조대(SSU) 등을 투입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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