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좋은 공부’ 발언 공식사과…진중권 “정말 할 말이 없다” 분노

입력 2014-04-24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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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사과'

'송영선 사과' '진중권'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뉴스특보 ‘전용우의 시사집중’에 출연한 송영선 전 의원은 “이번 일이 너무나 큰 불행이지만 우리를 재정비할 수 있는, 국민의식부터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에 논란이 커지자 송영선 전 의원은 23일 채널A와의 통화에서 “제 말에 의해 상처를 받으신 분, 털끝만큼이라도 상처받으신 분이 계시다면, 용서하십시오.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한편 송영선 전 의원은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재선 의원 출신으로 19대 총선에서는 경기 남양주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송영선 발언을 접한 진중권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송영선 관련 기사 링크와 함께 “아 정말 할말이 없다. 이 사람들, 도대체 왜 이래요?”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채널 A 뉴스 영상 캡처 '송영선 사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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