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정규 6집 앨범 선공개곡 ‘아따(A.D.D.a)’화제

입력 2014-06-17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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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해철이 파격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신곡으로 돌아왔다.

신해철은 17일 정오 정규 6집 part.1 ‘리부트 마이셀프(Reboot Myself)’의 정식 발매에 앞서 선공개곡 ‘아따(A.D.D.a)’를 공개했다.

이번 신곡‘아따’는 신해철스러운 해학과 흥겨움이 가득한 유쾌한 스타일의 곡. 신해철은 이번 노래를 위해 무려 1,000개 이상의 녹음 트랙에 자신의 보이스를 중복 녹음했다. 또한 노래에 나오는 모든 소리를 자신의 목소리로 구현한 ‘원맨 아카펠라’ 형식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특히 목소리만으로 일반 록음악이나 댄스음악에 필적하는 입체감과 파괴력을 완성시킨점에서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더욱이 신해철은 이번 신곡에 네오소울, 펑크, 포스트 디스코, 라틴, 재즈까지 무려 5가지의 장르를 자연스럽게 믹스했다. 아울러 모든 엔지니어링 작업까지 혼자 해내며 천재 뮤지션다운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노래는 유쾌하게 들리지만 실상은 편집, 강박, 완벽주의로 완성해 낸 엽기적인 작품이다. 어떤 작업이라기보단 말 그대로 도전에 가까운 곡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해철은 오는 20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브이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19금 파티를 개최한다. 그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팬들에게 직접 6집 타이틀곡을 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재결성되는 그룹 넥스트의 새 멤버 라인업도 최초로 공개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진행 중이다.

사진 제공 | KCA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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