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표 액션 히어로’ 성공사례는 계속된다

입력 2014-07-05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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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준기. 동아닷컴DB

연기자 이준기의 새 드라마가 또 한번 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이준기표 히어로물 성공’ 사례를 이을 전망이다.

이준기가 출연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는 6월25일 첫 방송이 시작되기 전 이미 중국, 베트남, 홍콩, 태국 등에 선판매됐다.

제작사 KBS 미디어 관계자는 3일 “다른 드라마에 비해 캐스팅이 빨리 확정됐고, 아시아권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준기의 출연 소식과 작품성이 미리 해외에서 인정받은 결과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조선총잡이’는 현재 일본을 비롯해 약 5개국과 작품 수출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그동안 이준기는 히어로물 장르의 드라마에서 유독 강세를 보여 왔다. 2007년 MBC ‘개와 늑대의 시간’을 비롯해 ‘일지매’, ‘히어로’, ‘투윅스’ 등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많은 해외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이준기표 히어로물’에 대한 신뢰를 쌓아왔다.

중국, 일본 등 해외 팬들과의 지속적인 스킨십도 작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준기는 2000년대 중반부터 매년 중국, 일본 등에서 팬미팅과 콘서트를 열며 꾸준하면서도 적극적인 교류를 해왔다. 최근 ‘조선총잡이’ 제작발표회에 국내는 물론 해외 총 17개국의 팬들이 화환과 선물 등을 보내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조선총잡이’의 한 관계자는 “특히 해외에서는 남상미와 호흡 맞춘 ‘개와 늑대의 시간’의 마니아층이 많은데 두 사람이 7년 만에 ‘조선총잡이’로 다시 만나 더 큰 관심을 보내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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