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 ‘브라질 월드컵 최고의 신인 선정’

입력 2014-07-14 0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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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폴 포그바(21·유벤투스)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최고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4일(이하 한국시각) 포그바가 이번 월드컵 최고의 신인에게 주어지는 ‘현대 영 플레이어 어워드’ 수상자라고 발표했다.

월드컵에 첫 출전하는 선수들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는 주어지는 이 상은 국내 기업인 현대가 후원하는 상으로 이번 월드컵의 경우 1993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선수로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FIFA는 공식 홈페이지에 “나이지리아와의 16강에서 결정적인 헤딩 골을 성공시키는 등 프랑스 대표팀에 영향력 있는 인물이었다. 지속적으로 훌륭한 기술과, 파워, 드리블 능력, 축구 지능을 보여줬다”고 포그바를 평가했다.

포그바는 네덜란드의 멤피스 데파이(에인트호번), 프랑스 수비수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과의 경합 끝에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현대 영플레이어 상은 FIFA 기술연구그룹(TSG)이 해당 나이대의 선수들을 모두 후보에 올려 최종 후보 3명을 추린 뒤 나이, 기술, 플레이 스타일, 창의성, 대중성, 페어플레이 등을 모두 고려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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