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백록담 만수 "태풍 나크리가 남긴 선물…윗세오름 기록적 폭우"

입력 2014-08-05 1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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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한라산 백록담 만수, 백록담 깊이'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지난 2일 한라산 윗세오름에 10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가운데, 한라산 백록담이 만수위의 장관을 연출했다.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7월31일부터 8월4일까지 닷새간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1815.2mm, 진달밭은 1259.5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백록담은 지난해 5월 폭우가 쏟아져 만수위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 적이 있지만, 이번처럼 장관을 연출하지는 못했다.

누리꾼들은 "한라산 백록담 만수 정말 장관이다", "한라산 백록담 만수, 직접 한번 봤으면", "한라산 백록담 만수, 멋지다", "한라산 깊이 대단할텐데 만수위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라산 백록담 깊이는 둘레 1700m, 동서 지름 600m, 남북 지름 400m 가량이며 전체 면적은 21만200㎡에 달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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