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임’ 비투비, 대선배 김창렬에 뒷덜미 잡히자… ‘깨갱’

입력 2014-08-06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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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의 뒷덜미잡이에 후배 가수 비투비가 단체로 눈치를 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6일 방송에 앞서 Mnet ‘싱어게임’에서 맞붙는 김창열과 비투비가 대결 구도를 드러내는 코믹 설정컷을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 것.

이날 방송에서는 가요계 황금기 90년대부터 지금까지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설의 오빠들’팀 이현우, 김경호, 김창렬과 큐브 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의 지나, 포미닛, 비투비가 역대 최고의 경쟁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양팀은 직장인 100인의 청중단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에 나설 예정.

특히 방송에 앞서 공개된 이미지에서 김창열과 비투비는 본격적인 경연을 앞두고 치열한 무대의 전조를 알리기라도 하는 듯 재미있는 포즈로 대결 구도를 취하며 눈길을 끈다. 김창렬이 심각한 표정으로 비투비 멤버들을 한쪽에서 뒷덜미를 잡아 몰아붙이는 듯한 모습인 반면 깜짝 놀란 듯 몸을 움츠리거나 눈치를 보는 비투비 멤버들의 코믹한 모습이 대조를 이루며 웃음을 유발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두 팀 모두 복서처럼 두 주먹을 움켜지고 서로 대치하고 있는 모습으로도 이목을 모은다. 진지한 표정으로 비투비를 쳐다보는 김창렬과 장난끼 가득한 비투비 멤버들의 웃음 띤 얼굴 또한 서로 비교되며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과연 두 팀 중 직장인의 애환을 어루만지며 청중단으로부터 지지를 얻고 승리를 차지하는 팀은 어디일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싱어게임’은 국내 최고 레이블들의 최정상 보컬리스트들이 1대 1로 노래 대결을 펼치는 보컬 배틀 프로그램. 최대 1000만 원의 상금을 가져갈 수 있는 쫄깃한 베팅 승부로 호응을 얻고 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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