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개그맨 커플 손헌수-김주연 8개월 만에 결별

입력 2014-08-1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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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손헌수. 사진제공|정실장 엔터테인먼트

방송활동에 부담…지난달 연인관계 정리

‘개가수’ 손헌수(34)와 개그우먼 김주연(28)이 교제 8개월 만에 결별했다.

11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연인관계를 정리하고 방송계 선후배로서 좋은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MBC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인 손헌수와 김주연은 2006년 ‘개그야’에 함께 출연하면서 서로 호감을 갖게 됐다. 이후 작년 11월부터 정식으로 교제해왔다. 그러나 4월 교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동료들에 대한 미안함과 대중의 시선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좋은 선후배로 지내온 사이인 만큼 앞으로도 선후배로서 방송 활동을 해나가기로 했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좋지 않은 일로 헤어진 건 아닌 만큼 격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손헌수는 3월 싱글 ‘다녀오겠습니다’를 발표하고 가수 겸업에 나서기도 했다.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김주연은 MBC ‘개그야’ 코너 ‘주연아’에서 “열라 짬뽕나”란 유행어를 만들며 인기를 누렸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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