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인근 6차로 도로까지 ‘차량 전면 통제’

입력 2014-08-19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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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인근 6차로 도로까지 ‘차량 전면 통제’

해운대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 붕괴 현장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오후 3시 30분께 부산 해운대구 좌동 장산역 인근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철골 구조물 등이 지하로 내려 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인해 한때 부산 해운대구 좌동과 중1동 1만6200가구에 도시가스 공급이 끊기기도 했다. 다행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사고 현장 주변 6차로 도로 400m 구간은 이틀째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된 상황이다.

이번 사고는 6층 높이인 18.5m까지 터파기 공사를 끝내고 골조를 올리던 도중 토사가 무너져내리며 철골 구조물 일부가 내려 앉은 것.

부산 소방당국은 “근처에 매설된 도시 가스관이 일부 파손되는 바람에 주변에서 가스 냄새가 퍼져 부산도시가스 측이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알렸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사고 현장 사진보니 심각하구나”,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사고 현장, 사고가 크게 일어났어”,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사고 현장, 인명피해 없어 다행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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