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3명분까지 내가 하고 끝낼 것”

입력 2014-08-25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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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도훈 허핑턴포스트코리아 편집장은 2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윤여정 선생님이 지진희 씨의 지목으로 아이스 버킷에 참여하셨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윤 선생님은 ‘지목해줘서 영광이다. 근데 난 늙어서 얼음물은 좀 위험하고 발도 그리 넓지 않으니 지목해야 할 3인분까지 내가 하고 끝내겠다’는 전언과 함께 ALS 재단에 기부하셨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진희는 대만 여배우 진의함과 황정민의 지목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두 번이나 참여했고, 소감으로 “우리나라 영화계에서 여배우들을 더 많이 보고 싶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여배우인 윤여정, 김혜수, 전도연을 지목했다.

이에 윤여정은 이번 캠페인에 기꺼이 동참한 것.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협회에서 환자를 돕기 위해 기획한 모금 운동으로 참가자는 동영상을 통해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이 도전을 받을 세 명의 사람을 지목한다. 지목받은 사람은 24시간 이내에 이 도전을 받아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미국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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