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문 작가. 스포츠동아DB
노근리평화상은 6.25 당시 충북 영동군 피란민 학살사건인 노근리 사건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 2008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는 상이다. 세계평화, 인권신장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인권, 언론, 문학 3개 부문을 시상한다.
이 작가는 ‘탄흔(1983), ‘황색인(1987)’ 등 전쟁의 실체를 다룬 소설을 주로 집필해 왔다.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인간아 아, 인간아’의 선정에 대해 “전쟁터의 폭력적인 욕망과 화해를 설득력 있게 그린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