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음원 1위, 좋은 결과 감사하다…다이어트한 보람 느껴”

입력 2014-09-26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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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가 세 번째 미니앨범 ‘매거진(Magazine)’ 타이틀곡 ‘손대지마’로 9개 주요 온라인 음원차트를 1위를 휩쓸었다. 공개 6시간 만에 4개 음원차트에서 1위로 뛰어올랐고, 12시간이 채 되지 않아 9개 음원사이트 정상에 올라섰다.

에일리는 26일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앨범에 많이 신경 쓰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노력하는 에일리가 되겠다.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에일리는 지난 25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매거진(Magazi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식단조절 다이어트로 한 달 만에 10kg을 감량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에일리 10kg 감량’ 소식이 온라인상에서 핫키워드로 떠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대해서는 “다이어트한 보람을 느낀다. 보내주신 큰 관심이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그만큼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답했다.

25일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Magazine’을 발표하고 더욱 화려하고 강렬해진 음악과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손대지마’는 공개 후 3시간 만에 지니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이후(26일 오전10시 기준) 엠넷 차트와 다음뮤직 차트, 올레뮤직 차트 소리바다 벅스 몽키3 등 9개 주요 음원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미니앨범 ‘Magazine’은 ‘보여줄게’로 환상의 호흡을 과시한 작곡가 김도훈, 한국 대표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 정기고의 ‘너를 원해’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프로듀서팀 Jakops, 귓방망이 등 실력파 음악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손대지마’는 ‘보여줄게’로 최고의 호흡을 과시한 바 있는 김도훈과 에일리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곡으로 처음부터 시작되는 강렬한 피아노 라인이 귓가를 사로잡는 브릿팝 스타일의 락 장르곡이다. 피아노 룹라인과 로우파이한 드럼비트가 에일리의 폭발적인 보이스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남자에게 배신당한 여자의 마음을 직접적이고 확실하게 가사로 풀어내 강한 인상을 준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 25일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Mnet ‘엠카운트다운’ 출연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방송을 통해 컴백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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