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가장 부유한 국민, 1위는 호주 “우리나라 순위는?”

입력 2014-10-15 2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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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가장 부유한 국민, 1위는 호주 “우리나라 순위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민 1위가 호주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호주 매체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민은 평균 부의 수준이 22만 5000달러(약 2억 4000만 원)인 호주인으로 나타났다”고 15일 전했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전 세계 부의 흐름을 추적한 크레이트스위스 은행의 2014년 연례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2위는 평균 성인의 부가 17만3000달러(약 1억8000만원)인 벨기에였으며,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이 11만 달러(약 1억2000만 원) 안팎으로 3~5위권에 속했다.

해당 매체는 호주인이 가장 부유한 국민으로 꼽힌 결과에 대해 “최근 가파르게 진행된 호주 부동산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호주의 가구당 평균 부동산 보유 가격은 31만9700달러(약 3억4000만원)로, 전체 보유 자산의 60%를 차지해 노르웨이 다음으로 부동산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맥도날드 크레이트스위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호주는 부 뿐만 아니라 부의 분배 측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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