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바디스’ 테레사 팔머, 내한 화보… 아이 엄마 맞아? 시선 집중

입력 2014-10-21 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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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지 슈어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차 내한한 테레사 팔머와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국내에서는 ‘웜바디스’의 여주인공 줄리로 얼굴을 알려온 테레사 팔머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으로 이제 막 할리우드에서 날개를 펴고 있는 신예다. 부산 달맞이길 모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테레사 팔머는 아담한 체구에 섹시한 몸매를 드러내며 준비된 드레스들과 메이크업을 완벽히 소화했다.

또 그는 올해 초 아이를 출산한 엄마라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을 만큼 아름답고 매력적인 제스처를 보여줬다. 몸매 관리의 핵심이 된 운동에는 7분으로 구성된 타바타 운동을 한번 운동할 때마다 3세트씩 반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 몸에 대하여 건강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를 낳고 나서 그 어느 때보다도 몸을 온전한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하고 있어요. 운동과 동시에 영양 가득한 과일, 채소, 유기농 등의 식단으로 이루어진 채식 위주의 식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화보 촬영장에는 테레사 팔머의 남편 마크 웨버와 아들 보디가 함께 했다. 태어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보디는 종종 엄마에게 안기면서 울지도 않고 촬영장에 활력과 웃음을 주던 또 한 명의 스타였다. 또한 테레사 팔머는 시종일관 유연하고 진지한 태도로 촬영을 이끌었고 마지막까지 함께 한 스태프들을 칭찬하여 훌륭한 애티튜드를 선보였다.

“세상에는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여 전 세계를 돕는 수많은 여성들이 있습니다. 제 삶의 목표는 간디가 말한 바와 같이 제 자신이 먼저 세상이 바뀌길 원하는 모습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저는 제 역량을 발휘하여 선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도록 갈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아티스트리’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브랜드가 공식 후원하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었다. BIFF 월드 시네마 섹션에서는 그녀가 출연한 영화 ‘킬 미 쓰리 타임즈’가 초청돼 상영됐고, 악랄한 팜므 파탈의 연기를 제대로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티스트리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탐구하며 영화제를 비롯해 여성 아티스트들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 테렌스 말릭(Terrence Malick)이 연출한 영화 ‘나잇 오브 컵스’(A Knight of Cups)와 남편 마크 웨버와 함께 대본을 쓰고 제작한 영화 ‘에버 애프터’(Ever After)도 개봉할 예정이다.

테레사 팔머의 표지와 화보는 슈어 1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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