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구달, 2년 만에 내한…영화로 관객들과 직접 만난다

입력 2014-10-22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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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자이자 인류학자인 제인 구달이 영화 ‘제인 구달’로 2년 만에 내한한다.

20여 년 전 돌연 자신의 모든 업적과 개인적인 삶을 포기하고 지구 환경보호에 뛰어든 제인 구달의 열정과 용기, 그리고 그녀를 지지하는 이들이 들려주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열정 다큐 ‘제인 구달’이 11월 27일 개봉을 앞두고, 11월 24일 ‘제인 구달’이 직접 참석하는 특별 관객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제인 구달’은 침팬지가 도구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내 세상을 발칵 뒤집은 인물로, 야생동물 연구, 교육, 보호를 위한 ‘제인 구달 연구소’와 현재 전세계 120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국제 청소년 환경단체 ‘뿌리와 새싹’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해 300일 이상 전 세계를 돌며 동물 보호와 환경 운동에 대한 연설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내한은 ‘제인 구달’의 정신과 철학을 바탕으로 한 비영리 공익재단 ‘생명다양성재단’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제인 구달’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대중 강연뿐 아니라 영화 ‘제인 구달’의 특별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영화 속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마하트마 간디와 비견되는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전세계 셀러브리티들의 롤모델로 손꼽히는 ‘제인 구달’의 내한 소식으로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제인 구달’은 11월 2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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