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전 컴퓨터 낙찰가가 공개돼 화제다.
22일 외신들은 "애플이 1976년 시판한 50대의 애플-1 컴퓨터 중 한 대가 뉴욕 경매에서 예상가의 3배에 달하는 가격인 90만 5000달러(약 9억5532만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지금도 정상 작동되는 이 컴퓨터는 스티브 잡스가 1976년에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액과 함께 캘리포니아 로스알토스의 자택 차고지에서 조립한 것 중 하나로 추정된다.
이 컴퓨터의 새 주인은 미시간주 디어본에서 컴퓨터 박물관을 준비하고 있는 헨리 포드 재단으로 나타났다.
헨리 포드 재단은 "애플-1 컴퓨터는 단순한 발명품이 아니라 디지털 혁명의 기반에서 탄생한 중요한 공예품이다" 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누리꾼들은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 대박",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 엄청나네",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 거의 10억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