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가수 컴백’ 홍진영 “‘가상 남편’ 남궁민 문자 응원 힘 난다”

입력 2014-10-31 22: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뮤직K엔터테인먼트

가수 홍진영이 가상 남편 남궁민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홍진영은 31일 오후 KBS 2TV에서 방송된 ‘뮤직뱅크’에 출연해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산다는 건’의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홍진영은 방송 출연에 앞서 동아닷컴과 만난 자리에서 “‘부기맨’활동 이후 가수로서 약 1년 7개월 만의 컴백”이라며 “오랜만에 음악 방송 무대에 서니 떨리고 설렌다”고 밝혔다.

이어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산다는 건’에 대해 “그동안 신나는 트로트를 많이 불렀는데 이번 신곡은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느낌의 곡”이라며 “특히 ‘산다는 건’은 술한잔 하면서 들으면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말했다.

현재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Season4’에 출연중인 홍진영은 가상 남편 남궁민에 대해 “오빠에게 일부러 컴백 활동에 대해 알리지 않았다. (가상)부부라서 그런지 무엇인가 부끄러운 느낌이 있다”며 “하지만 오늘 오빠가 컴백무대 잘하라고 응원문자를 보냈다. 정말 고맙고 힘이 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랜만에 가수로서 무대에 서는 만큼 열심히 활동 하겠다”며 “외로운 분들, 실의에 빠지신 분들이 제 노래를 들으시고 힘내셨으면 좋겠다.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산다는 건’은 슬픈 멜로디와 홍진영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서정적인 느낌의 오리엔탈 트로트(Oriental Trot)곡이다.

한편 홍진영은 앞으로 각종 음악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산다는 건’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