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7330] 학교스포츠클럽 왕중왕은 누구?

입력 2014-11-05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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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게임중독, 과도한 입시경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가 운영하고 있는 학교스포츠클럽의 왕중왕을 가리는 결선대회가 11월 한 달간 전국에서 열린다. 줄넘기, 풋살, 피구 등 총 23개 종목이나 된다. 학교스포츠클럽에서 족구를 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8일부터 족구 등 종목별 결선대회
23개 종목에 전국 9개 시·도 참가

학교스포츠클럽 ‘왕중왕’을 가린다.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가 학교스포츠클럽의 최강을 가리는 ‘2014 학교스포츠클럽 결선대회’를 종목별로 나누어 11월 한 달 동안 펼친다. 종목은 족구(8∼9일·충주 수안보), 줄넘기(8∼9일·인천 동부학생체육관), 풋살(8∼9일·구미 낙동강체육공원), 플라잉디스크(8∼9일·강원도 영월스포츠파크), 프리테니스(15∼16일·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피구(21∼23일·남서울대학교), 넷볼(22∼23일·전주 화산체육관), 플로어볼(22∼23일·인천 남동체육관), 킨볼(15∼16일·이천 장애인종합훈련원), 치어리딩(22∼23일·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등이다.

학교스포츠클럽 전국결선대회는 2008년부터 시작돼 매년 종목이 확대되어 왔다. 올해는 총 23개 종목의 대회가 실시된다. 이번 결선대회에는 전국 9개 시·도(서울, 대구, 울산, 인천, 세종, 경기, 부산, 전남, 제주)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지역별 학교스포츠클럽 대표팀이 참가한다.

학교스포츠클럽은 교육부가 학생들의 과도한 입시경쟁, 인터넷·게임중독 등으로 발생하는 문제와 운동부족, 체력저하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제도다. 국민생활체육회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청소년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청소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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