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핑크스 정원 개방, 4년만의 개방…관광객 ‘시선집중’

입력 2014-11-10 2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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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핑크스 정원 개방' 사진출처|유트브 영상 캡처

'스핑크스 정원 개방'

스핑크스 정원이 개방돼 이집트를 찾는 관광객들이 스핑크스를 바로 앞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이집트 유물부 장관인 모하메드 알다마티는 9일(현지시간) "약 4년간의 복원공사가 진행된 이후 처음으로 스핑크스 정면의 정원까지 관광객의 진입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스핑크스 정원 개방과 함께 스핑크스 옆에 세운 사원도 관광객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스핑크스 복원공사를 총감독한 모하메드 알사이디는 스핑크스 정원 개방에 대한 정확한 공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번 복원공사를 통해 균열이 발견된 스핑크스 왼쪽 부분의 평판을 교체했으며 목과 어깨 부분에 추가 부식을 막는 코팅을 새로 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스핑크스 정원 개방, 꼭 가보고 싶은 나라 이집트" "스핑크스 정원 개방, 정말 신비롭다" "스핑크스 정원 개방, 죽기전에 갈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도 카이로 교외의 기자 지역에 있는 스핑크스는 오염된 공기와 지하수 탓에 손상이 발생해 그동안 정기적으로 복원 처치를 받아 왔다고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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