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의 효능, 기억력 노화방지에 탁월…“많이 먹지는 마세요”

입력 2014-11-11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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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의 효능' 사진|동아닷컴DB

'호두의 효능'

수능일을 이틀 앞두고 기억력 향상에 좋다는 호두의 효능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은 호두를 섭취함으로써 치매 예방과 불면증 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호두는 견과류 중 항산화성분이 가장 많이 들어있어 심장질환 및 노화방지에도 좋지만,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ALA)이 풍부해 두뇌능력을 높이는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두의 효능을 연구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은 "호두 28g(한 줌)에는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ALA)이 2.5g 들어 있다"라며 "이는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의 원인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에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매일 적당량의 호두를 섭취함으로써 불면증 치료와 심장병 예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호두는 100g당 650kcal으로 열량이 높은 편이므로 하루 8알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식품영양학과 클레멘스 교수는 "호두 28g(한 줌)에는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ALA)이 2.5g 들어 있어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의 원인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에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호두에 28g에는 멜라토닌이 약 1mg정도 들어있어 숙면을 유도하는데도 유익할 것"이라며 불면증 치료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외에도 호두의 효능으로는 심장병 예방, 피부건강 유지, 지방 보충 등 다양하다.

미국식품의약국(FDA)는 "호두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매일 42.5g씩 섭취하면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호두의 열량은 100g당 650kcal로 다소 높은 편이다.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보단 하루 8알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호두의 효능, 좋은 점도 많지만 칼로리도 높네" "호두의 효능, 운동하면서 호두만 먹는다" "호두의 효능, 만능식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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