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th 대종상] 최민식·손예진 그리고 ‘명량’ 최우수상 수상..이변은 없었다 (종합)

입력 2014-11-21 22: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명량’ 포스터

[51th 대종상] 최민식·손예진 그리고 ‘명량’ 최우수상 수상..이변은 없었다

이변은 없었다. 배우 최민식과 손예진이 제51회 대종상 남녀주연상을 수상했으며 1700만 관객을 동원한 ‘명량’이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됐다.

제51회 대종상 영화제는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배우 신현준, 엄정화, 오만석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올 한해 관객과 영화인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은 작품들을 꼽는 자리 가운데 ‘명량’이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기술상, 기획상을 받으며 4관왕에 올랐다.

남우주연상은 ‘명량’의 최민식이 받았다. 그는 ‘명량’에서 정유재란 당시 12척의 배로 300여척의 왜선과 맞섰던 이순신 장군을 연기하며 1700만 관객을 동원해 역대 한국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배우로 자리하게 됐고 남우주연상으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여우주연상은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의 손예진이 차지했다.

남우조연상은 ‘해적’의 유해진이 수상했다. 여우조연상은 ‘변호인’의 김영애가 받았다. 감독상은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이 수상했다. 특히 ‘끝까지 간다’는 감독상을 비롯해 조명상, 촬영상 등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신인남녀배우상에는 ‘해무’ 박유천과 ‘인간중독’의 임지연이 수상했다. 신인감독상의 영예는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수상했다. 이 외에 음악상은 ‘수상한 감독’의 모그, ‘의상상’에는 ‘군도 : 민란의 시대’의 조상경이 받았다.

▲ 최우수작품상 ‘명량’▲ 감독상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 ▲ 남우주연상 ‘명량’ 최민식 ▲ 여우주연상 ‘해적:바다로 간 산적’ 손예진 ▲ 남우조연상 ‘해적:바다로 간 산적’ 유해진 ▲ 여우조연상 ‘변호인’ 김영애 ▲ 신인감독상 ‘변호인’ 양우석 감독 ▲ 신인남우상 ‘해무’ 박유천 ▲ 신인여우상 ‘인간중독’ 임지연 ▲ 시나리오상 ’변호인’ 양우석·윤현호 ▲ 촬영상 ‘끝까지 간다’ 김태성 ▲ 조명상 ‘끝까지 간다’ 김경석 ▲ 편집상 ‘신의 한 수’ 신민경 ▲ 음악상 ‘수상한 그녀’ 모그 ▲ 기획상 ‘명량’ 김한민 감독 ▲ 미술상 ‘역린’ 조화성 ▲ 의상상 ‘군도:민란의 시대’ 조상경 ▲ 기술상 ’명량’ 윤대원(특수효과) ▲ 영화발전공로상 정진우 감독▲ 하나금융그룹스타상 -‘변호인’ 임시완, ‘친구2’ 김우빈, ‘타짜-신의 손’ 이하늬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