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얼굴에 스펙까지 완벽 ‘역시 남남북녀’

입력 2014-12-22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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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사진|조선신보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얼굴에 스펙까지 완벽 ‘역시 남남북녀’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 배은이가 주목받고 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21일 ‘인기처녀’ 시리즈 6회분 영상에서 배은이와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배은이는 북한 연극·영화계 인재 양성의 산실인 평양연극영화대학 배우학부 5학년에 재학 중인 재원. 그는 고급중학교(고등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전문부 과정부터 8년째 연기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출연작은 없으며 대학의 실습 영화에 몇 차례 출연한 바 있다.

이날 배은이는 인터뷰에서 “어려서부터 영화를 좋아했지만 직접 연기를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선발된 다음에야 잘해봐야겠다는 욕심을 갖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영화축전 당시 대형 무대에 처음 서는 거라 뜻대로 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연기라고 생각하지 않고 실제 현실 생활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할 때 사람들이 더 공감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훌륭한 영화에 한 번이라도 출연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역시 남남북녀”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얼굴에 스펙까지”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완벽”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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