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일본서 첫 싱글 발표…정초부터 일 낼까

입력 2014-12-31 06:55:00

내년 1월21일 일본에서 첫 번째 싱글을 발표하는 그룹 JYJ. 현지에선 이들이 이룰 성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 내달 21일 ‘웨이크 미 투나잇’ 발표

JYJ 첫 일본어 신곡…팬들의 관심 증폭
日 최대 기획사 케이닷슈그룹과 손잡아
현지활동 지원…오리콘 차트 강타 예고

그룹 JYJ가 2015년 1월 일본에서 첫 싱글을 내고 새로운 시작에 나서는 가운데 그 활약상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JYJ는 1월21일 첫 싱글 ‘웨이크 미 투나잇’을 발표한다. 동방신기로 가요계에 데뷔한 지 11년, 일본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9년이 지났지만, JYJ라는 이름으로는 처음 내는 일본 음반이다. 이미 현지 음악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졌지만 JYJ가 이번 첫 싱글을 통해 보여줄 성과가 상당하리라는 전망이 높은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JYJ는 일본 시장에 새롭게 나서면서 영향력으로 몇 손가락에 꼽히는 대형 기획사 케이닷슈그룹과 손잡아 막강한 매니지먼트 지원이 기대된다. 케이닷슈그룹은 일본 연예계에서 ‘거물’로 불리는 가와무라 회장이 이끄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영화 ‘인셉션’ 등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고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기도 했던 와타나베 켄, ‘천개의 바람이 되어’로 일본에서 국민가수로 통하는 크로스오버 테너 아키카와 마사후미 등 유명 연기자와 가수, 코미디언 등이 소속돼 있다. 일본에서 전 소속사 에이벡스와 전속계약 해지 문제를 놓고 소송을 벌이는 등 현지에서 많은 ‘견제’를 받아온 JYJ로서는 든든한 배경이 생긴 것이다.

아울러 이번 싱글은 JYJ가 2010년 동방신기에서 분리된 이후 5년 만에 발표하는 첫 일본어 신곡이어서 현지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JYJ는 ‘더 비기닝’ 등 영어로 된 월드와이드 앨범을 일본에서도 발표했지만, 일본어가 아니어서 현지 팬들이 더 많이 공감할 수 없었다는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온전히 일본 시장을 위해 만든 첫 싱글 ‘웨이크 미 투나잇’은 경쾌한 팝 댄스곡으로 JYJ의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JYJ는 앞서 11·12월 두 달 동안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3개 도시 돔 투어로 24만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팬심을 확인했다. 일본에서 케이팝 영향력이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다지만 이미 엄청난 현지 팬덤을 확보한 JYJ는 첫 싱글부터 오리콘 차트를 강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JYJ는 이와 함께 매거진 ‘The JYJ’ 4호를 한·일 양국에서 동시 발간한다. 이번 매거진은 김재중·박유천·김준수 세 멤버가 각기 다른 사진작가와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통해 완성했다. 김재중은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을, 박유천은 20대 마지막 자유 여행을 주제 삼았고, 김준수는 신비한 제주 곳곳을 비롯해 노을과 야경까지 함께 담았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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