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종합체육관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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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추돌사고에 이어 사당종합체육관 붕괴 소식이 잇달아 전해졌다.
11일 오후 5시 5분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져 작업 중이던 작업자들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레미콘 작업 중 천장 슬라브가 무너지면서 작업자가 매몰됐다.
사고 발생 직후 소방대원들과 중장비가 투입돼 두 시간여 만에 11명을 모두 구조했지만, 4명은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당종합체육관은 2013년 6월 착공했다.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102㎡ 규모에 수영장 등 시설을 갖추고 올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었다.
앞서 동작구는 1998년 사당3동에 들어선 흑석체육센터가 낡고 공간도 좁아 주민 민원이 발생하자 2013년부터 사당종합체육관 신축 공사를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사당종합체육관 천장 붕괴 소식에 대해 "사당종합체육관 붕괴, 영종대교 추돌사고 보고도 마음아팠는데 하루 동안 너무 많은 일이 벌어졌다", "사당종합체육관 천장 붕괴, 안전불감증 아직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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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당종합체육관 붕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