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측 “클라라 패러디, 특별한 의도 없었다”

입력 2015-02-23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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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측 “클라라 패러디, 특별한 의도 없었다”

tvN ‘SNL 코리아’ 측이 클라라를 패러디한 것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21일 방송된‘SNL 코리아’ 시즌6 심형래 편에서는 ‘나쁜 놈 잡는 나쁜 여자들’이라는 타이틀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패러디물이 그려졌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고원희가 ‘클날라’로 분해 클라라의 묘사한 것.

이날 방송에서 고원희는 “굿모닝 부장님”, “성적 수치심을 느낀다”, “고소하겠다” 등 클라라의 화제의 멘트로 시선을 모았다. 또 후반부에는 그에게 ‘밉상의 끝판왕 클날라’라고 클라라를 지칭하는 듯한 명칭을 부여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대해 ‘SNL 코리아’ 측은 23일 동아닷컴에 “특별한 의도는 없었다”며 “‘나쁜 녀석들’을 패러디하는 과정에서 웃음의 장치로 사용됐을 뿐 어떤 의도를 품고 내용을 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클라라가 과거 크루에서 하차할 당시 별다른 문제는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문제 없었다”며 “자연스럽게 크루 교체 시기에 하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해 12월 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폴라리스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장을 접수했다. 그는 현재 홍콩에 체류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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