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피부에 양보하세요

입력 2015-02-26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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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애플망고 보습효과…오렌지 기미 완화
사과, 피부 브라이트닝…포도는 해독작용 탁월

과일은 비타민, 무기질 등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몸뿐만 아니라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뷰티업체들은 앞다퉈 과일 성분을 담은 화장품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새콤달콤한 과일의 영양과 향기를 피부에 전하는 뷰티 아이템을 소개한다.

바나나 :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보습 효과가 뛰어나 거칠고 푸석한 피부를 촉촉하게 한다. 특히 바나나에 함유된 타닌산은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 노화를 지연시킨다. 토니모리 ‘매직 푸드 바나나 슬리핑 팩(85ml·9900원)’은 바나나 추출물이 함유돼 잠들기 전에 사용하면 푸석한 피부에 영양과 윤기를 제공한다.


● 애플망고 : 일반 망고에 비해 씨가 작고 과즙이 풍부하며 과육이 부드럽다. 당도는 높지만 칼로리는 낮고, 풍부한 비타민과 섬유소가 함유돼 피부미용에 효능이 있다. 제주엔 ‘워터풀 애플망고 아이스크림 팩(50ml·4만5000원)’은 청정 제주에서 재배한 애플망고 추출물이 함유되어 자는 동안 자연 그대로의 보습 성분을 피부에 전달하는 슬리핑 팩이다. 달콤한 과일향의 샤벳 제형으로 비타민A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부 건조를 막고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준다.

사과 : 모공 수축 및 각질 제거 외에도 피부의 브라이트닝 효과도 탁월하다.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회복과 면역기능을 강화시켜주며,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성분 함유로 노화 방지 효과도 있다. 스킨푸드 ‘풋사과 탄산수 모공 세럼(50ml·1만4000원)’은 풋사과 추출물이 함유돼 번들거리는 피지를 관리해주고 모공을 조여 준다.


● 포도 : 유기산이 풍부해 피부색을 밝게 하고 피부 결을 정돈하고 촉촉하게 한다. 또 장의 활동을 돕고 해독작용이 탁월하다. 꼬달리 ‘그레이프 워터(75ml·1만4000원)’는 프랑스 남부에서 생산되는 100% 유기농 포도원액을 사용한 미스트다. 피부세포를 재생시켜주고 피부 톤 개선, 보습 및 진정 효과에 탁월하다.


● 오렌지 : 피부미용에 효과적인 비타민C가 풍부하다. 카말돌리 ‘에센티아 올레움 페이스 오일(30ml·7만9000원)’은 상큼한 오렌지 오일이 피부 재생을 돕고 기미를 완화시킨다. 7가지 자연 유래 오일로 보습과 각질 관리에 탁월하여 거칠고 민감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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