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슨 포드, 비행기 추락사고 당해… 현장 사진 봤더니 ‘70세 배우 상태 충격’

입력 2015-03-06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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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가 비행기 추락사고를 당했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5일(이하 현지시각) 해리슨 포드가 비행기 추락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리슨 포드는 이날 자신이 소유한 2인승 소형 비행기를 타다 LA의 한 골프장에 추락했다. 그가 타고 있던 비행기는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지는 큰 사고였다.

당시 골프장에 있던 두 명의 의사가 해리슨 포드를 구조해 응급조치를 했으며, 머리 등에 심한 상처를 입고 곧바로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현재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같은날 현지 매체 스플래쉬닷컴은 해리슨 포드가 타고 있던 비행기의 동체 앞부분이 심하게 망가진 모습을 공개했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상태를 보아 해리슨 포드의 부상정도가 심각할 것으로 추정된다.

해리슨 포드는 오랜 기간 비행사로도 활동해 왔다. 개인 소유의 비행기와 헬리콥터도 소유하고 있다. 과거에도 몇 번 추락 사고를 겪은 바 있다.

해리슨 포드는 1966년 영화 ‘LA 현금 탈취 작전’으로 데뷔해 ‘스타워즈’ 시리즈, ‘블레이드 러너’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 ‘도망자’, ‘지옥의 묵시록:리덕스’, ‘랜덤 하트’, ‘헨리 이야기’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자신을 일약 스타덤으로 올려준 스타워즈의 새로운 시리즈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출연해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해리슨 포드의 추락 사고로 그가 출연하기로 예정돼 있던 ‘블레이드 러너2’ 작업의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OPIC /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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