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여행…여권사본·사진 2장 꼭 챙기세요

입력 2015-03-10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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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분실 대비…여행자보험 가입도 필수

‘나 홀로 여행’은 혼자라서 자유롭지만 그만큼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필수 준비물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데이터 프리 로밍을 한 스마트폰. 여행지 정보를 검색하고, 지도를 통해 길을 찾거나 자신의 SNS에 여행의 느낌과 영상을 올리는 등 활용도가 높다. ‘요금폭탄’을 맞지 않으려면 이동통신사의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에 가입하면 하루 9000원(SK텔레콤 기준, VAT별도)에 데이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혼자 떠나는 여행에서 멋진 풍경을 만났을 때 셀카는 은근히 번거롭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셀카봉. 최근에는 일체형 블루투스 리모컨을 장착한 제품도 나왔다.

나 홀로 여행은 동반인이 없기 때문에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를 대비한 여행자보험이 필수이다. 보통 3박4일 일정에 1만∼2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여권분실을 대비한 준비물, 여권사본과 사진 2장이다. 여권을 분실하면 우선 현지 경찰서에서 Police Report(여권분실증명서)를 발급받아 한국대사관 또는 영사관을 찾아가 여행자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 때 필요한 것이 여권용 사진 2장과 분실된 여권번호, 여권발급 등의 정보여서 여권사본이 있으면 편리하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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