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KTX 개통, 서울에서 포항까지 2시간 32분이면 간다…‘감탄’

입력 2015-03-30 20: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포항 KTX 개통. 동아일보DB

포항 KTX 개통, 서울에서 포항까지 2시간 32분이면 간다…‘감탄’

포항 KTX 개통

서울과 포항을 잇는 KTX가 다음 달 2일 정식 개통된다.

30일 코레일에 따르면 서울과 포항을 연결하는 KTX가 오는 4월 2일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포항 KTX가 개통 되면 서울에서 포항 간 이동시간은 평균 2시간32분으로 기존의 새마을호 소요시간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줄어들게 된다.

요금은 성인 일반실 기준으로 5만2600원이며 특실은 7만3600원이다.

정부는 기반 시설이 부족한 경북 동해안과 포항시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5년 전 서울-포항 KTX 노선을 착공했다.

이 노선은 총 38.7km로 동해선 신경주∼포항구간은 2009년에 착공, ‘경부고속철도와 동해남부선 연결공사’는 2011년에 착공했다. 그 동안 총사업비로 1조 2126억원이 투입됐다.

연인원 144만명이 동원됐으며, 굴삭기 등 중장비 21만6000대, 레미콘 103만㎥, 철강재 4만2000톤이 투입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포항 KTX 개통, 대박” “포항 KTX 개통, 그렇구나” “포항 KTX 개통, 드디어 우리 고향에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