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영훈국제중·서울외고 ‘지정취소’

입력 2015-04-02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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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특수목적고와 특성화중에 대한 운영성과 평가 결과 지정취소 기준(60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서울 영훈 국제중학교와 서울 외국어고등학교를 지정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서울교육청은 해당 학교의 소명을 듣는 청문을 거쳐 교육부장관에게 동의 여부를 묻게 된다. 하지만 장관이 경영진 비리 등 내부 문제보다 학교의 정상 운영에 무게를 둘 경우 이들 학교는 기사회생할 수 있다.

지난해 자율형사립고 지정취소 논란에 이어 특목고, 특성화중 퇴출 문제를 놓고 시교육청과 교육부간 힘겨루기가 되풀이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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