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호흡기 질환 주의보, 미세먼지·황사·꽃가루 폭격 예방법은?

입력 2015-04-07 17: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봄철 호흡기 질환 주의보’
사진= 스포츠코리아 제공

봄철 호흡기 질환 주의보, 미세먼지·황사·꽃가루 폭격 예방법은?

‘봄철 호흡기 질환 주의보’

봄철 호흡기 질환 주의보가 화제다.

최근 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이 기승을 부리면서 봄철 호흡기 질환 주의보가 발령됐다.

지난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계속되면서 호흡기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더군다나 중국발 초미세먼지가 수도권 주민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초미세먼지란 지름이 2.5㎛ 이하의 먼지를 말하며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이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초미세 먼지는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와 같은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뤄져 있고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발생한다.

이처럼 중국 북동부 공업지역에서 만들어져 우리나라 수도권으로 밀려오는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워낙 작은 탓에 일반 마스크로는 걸러지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미세먼지가 유입되는 날은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불가피하게 외출을 할 때에는 일반마스크가 아닌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황사 예보가 있을 때는 환기를 자제하고, 실내에 공기 정화기나 가습기를 준비해 실내 습도를 50%로 유지해주어야 한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황사에 노출된 물품은 먼지를 털어주거나 세척한 후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이외에도 꽃가루 알레르기도 봄철 많은 사람을 괴롭히는 질병 중 하나로 특히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 4~5월에 알레르기가 극성을 부리는데 비염과 결막염,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의 원인이 되며 방치할 경우 축농증과 중이염, 만성기침을 유발하기도 한다.

‘봄철 호흡기 질환 주의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