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등록금, 정책 조사 결과 살펴보니… 얼마나 적용됐나?

입력 2015-04-08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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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등록금, 정책 조사 결과 살펴보니… 얼마나 적용됐나?

반값 등록금

반값 등록금 정책에 대한 조사결과가 드러났다.

대학교육연구소가 지난 7일 공개한 ‘최근 5년간(2010~2014년) 대학 등록금 인상률 변동 추이’에 따르면 학생 1인당 평균 등록금(연간)은 사립대의 경우 2010년 754만 원에서 2014년 734만 원으로 5년간 20만원(2.6%) 인하됐다.

오히려 사립보다 등록금이 싼 국립대가 같은 기간 444만 원에서 418만 원으로 26만 원(5.9%)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등록금 수준이 가장 높은 사립대 의학계열 1인당 등록금은 같은 기간 1015만 원에서 1007만 원으로 8만 원 내리는데 그쳤다.

예체능계열은 같은 기간 854만 원에서 827만 원으로 27만 원, 공대는 849만 원에서 828만원으로 21만 원 인하됐다. 국립대는 2014년 기준 의학 667만 원, 예체능 461만 원, 공학 451만 원으로 사립대의 50%~60% 수준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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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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