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무인 모노레일, 23일 대구서 개통…‘승용차보다 22분 단축’

입력 2015-04-25 21: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국내 최초 무인 모노레일’
/사진= YTN 캡처

국내 최초 무인 모노레일, 23일 대구서 개통…‘승용차보다 22분 단축’

‘국내 최초 무인 모노레일’

국내 최초로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Sky Rail)’이 23일 개통했다.

대구는 도시철도 1호선(1997년 개통), 2호선(2005년 개통)에 이어 10년 만에 새 철도노선을 개설했다.

모노레일은 평균 높이가 지상 11m인 692개 교각 위에 설치됐다. 승용차로 70분 이상 걸리던 구간이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48분으로 단축된다.

운행 최고속도는 1·2호선보다 시속 10㎞가량이 느린 시속 70㎞로 출퇴근 시간엔 5분, 나머지는 7분 간격으로 매일 오전 5시30분부터 자정까지 운행된다. 당국은 하루에 약 10만명이 모노레일을 이용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모노레일에는 안전사고 발생 시 지상으로 대피할 수 있는 ‘스파이럴 슈터’가 마련됐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특정구간을 지날 때는 ‘창문흐림 장치’가 작동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국내 최초 무인 모노레일’ ‘국내 최초 무인 모노레일’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