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에버튼 전서 무릎 부상, 맨유 비상

입력 2015-04-27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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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주장 웨인 루니가 무릎 부상을 당해 팀에 고민을 키웠다.


맨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4-15 EPL 33라운드서 0-3 완패했다.


이날 맨유는 제임스 맥카시와 존 스톤스, 케빈 미랄라스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패했다. 이날 주장 루니는 경기 막판 부상을 당해 후반 43분 로빈 판 페르시와 교체되며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했다.


루니는 교체 이후 벤치에서 다리 주위에 얼음을 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얼굴에 통증이 그대로 드러났다. 루니의 부상이 얼마나 심각한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판 할 감독은 경기 후 MUTV와의 인터뷰에서 “맞다, 루니는 부상을 당했다. 무릎에 충격을 받아서 얼마나 심각한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4위로 내려앉은 맨유는 루니의 부상이 심각할 경우 전력에 큰 차질을 빚게 된다.


한편, 맨유는 에버튼 전 패배로 19승8무6패(승점 65점)를 기록하며 4위가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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