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5월 ‘러브 더 패밀리’ 이벤트 개최

입력 2015-05-06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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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 달간 건강검진 최대 40% 할인…당뇨케어 캠페인도
17일엔 국내 거주 몽골-러시아 환우 500명에게 의료봉사

“5월은 가정의 달, 5가지 건강 프로그램을 선물합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환우, 지역주민,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푸짐한 선물 5가지를 준비했다. 이른바 건강 가족 만들기 프로젝트 ‘러브 더 패밀리(Love The Family)’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역주민과 내원객 등을 대상으로 5월 한 달 동안 ‘러브 더 패밀리’를 개최한다. 국내 거주하는 몽골과 러시아 환우들에게 의료봉사를 하는가 하면 사랑나눔 바자회와 힐링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5월을 푸근하게 적신다.


● ‘러브 더 패밀리’ 선물 1…건강검진 프로그램 최대 40% 할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러브 더 패밀리’ 프로젝트의 첫 번째 대표주자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100세 시대 건강한 가족 만들기’ 이벤트다. 이 이벤트의 핵심은 최대 40% 할인된 건강검진 프로그램이다. ‘싼 게 비지떡이겠지’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번 건강검진 프로그램엔 알토란같은 검진항목들이 총망라돼 있다.

신장, 체중, 혈압, 시력, 청력 등을 살펴보는 기초검사와 더불어 비만, 정밀혈액검사, 암표지자, 소변검사, 흉부X선, 폐기능, 심전도, 부인과, 위검사, 복부초음파, 골밀도 등의 검사가 기본으로 포함된다. 이 밖에도 연령대에 적합하게 구성된 총 3가지의 특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검사항목을 선별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

30~40대에 맞춰 구성된 ‘프리지아 검진’은 갑상선과 초음파 검사를 바탕으로 비타민D, 호르몬 검사 등이 추가된다. 검진비는 30만원이다.

동맥경화 검사와 함께 갑상선, 전립선, 질초음파 중 하나의 검사를 선택해 받을 수 있는 ‘모란 검진’은 검진비가 40만원으로 유방초음파, 수면대장내시경, CT(심장, 뇌, 폐, 경추, 요추) 중 한 가지 검사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어 중대 암과 부인과 질환이 걱정되는 중장년층에 적합하다. 또 ‘매화 검진’은 ‘모란 검진’과 동일한 검사들이 진행되며 호모시스테인, 경동맥 초음파 검사가 추가된다. 검진비는 50만원이다. 문의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건강증진센터(070-4665-9351)하면 된다.



● ‘러브 더 패밀리’ 선물 2…내원객 입원환우에게 미니화분 및 무료내시경검진권 증정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러브 더 패밀리’ 프로젝트의 두 번째 선물은 11일부터 13일까지 내원객과 입원 환우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미니화분 증정 프로그램이다. ‘건강을 꽃 피우세요’ 명칭의 이 행사는 5월을 맞아 활짝 핀 꽃봉우리에 쾌유와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2000명에게 전달한다. 화분과 함께 무료내시경검진권이 증정된다. 스승의 날을 앞둔 13일에는 서울 관악구 인근 남강고등학교를 직접 찾아 교직원들에게도 화분을 전달할 예정이다.


● ‘러브 더 패밀리’ 선물 3…11~12일 당뇨케어캠페인과 당뇨 특강

‘러브 더 패밀리’ 프로젝트의 세 번째 선물은 11일과 12일 양일 간 진행되는 ‘가정의 달! 당뇨케어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병원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인바디 검사를 제공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분비과가 직접 준비하는 이 프로그램은 19일 당뇨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질환관리 특강 ‘당뇨교실’로 이어진다.


● ‘러브 더 패밀리’ 선물 4…17일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나눔진료

‘러브 더 패밀리’ 프로젝트의 네 번째 선물도 준비돼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나눔진료’ 행사다. 오는 17일엔 서울 중구 광희동에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함께 하는 몽골, 러시아타운 나눔진료’ 행사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점이 특징이다.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7개 주요 진료과목 의료진 10여 명이 참여해 국내 거주 러시아, 몽골 환우 500여 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순 검사는 물론 흉부X레이, 초음파 검사 등 국내 거주 외국인이 접하기 어려운검사 항목이 함께 제공되며, 서울 중구청과 광희동 주민센터 등 행정기관들도 지원사격에 나선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5월3일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중국동포 및 베트남, 카자흐스탄, 필리핀 등 다문화가정 500여 명을 대상으로 나눔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다문화 의료교류 활동에 적극 나서왔다.


● ‘러브 더 패밀리’ 선물 5…28일 사랑나눔 바자회, 힐링콘서트

‘러브 더 패밀리’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선물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눔이다. 사랑나눔 바자회와 힐링콘서트가 그것이다. 28일 열리는 ‘러브 더 바자’는 의료진과 지역주민이 직접 기부한 의류, 잡화, 생화용품 등을 판매해 수익금을 소년소녀 가장에게 전달한다. 환우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매월 개최되는 힐링콘서트는 28일 바자회와 함께 바이올린 독주와 어구스틱 밴드가 참여하는 야외 공연으로 펼쳐진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원장은 “인간 존중의 따뜻한 마음으로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함께 준비핸 이번 가정의 달 행사들을 통해 환우와 지역주민, 다문화가정, 국내 거주 외국인, 소외계층 모두에게 포근한 가정의 달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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