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린이란, 알코올 분해되고 피로 회복돼… ‘만능이네’

입력 2015-05-07 11: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타우린이란’

타우린의 효능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타우린은 피로 회복제의 주성분으로 잘 알려졌는데, 타우린이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식물에는 거의 들어있지 않으나 동물에는 하등에서 고등동물까지 분포되어 있다.

특히 사람과 포유동물의 인체 내에서는 심장, 뇌, 간 등에 다량 함유돼있다.

타우린의 효능으로 가장 많이 거론된 것이 피로해소제로서의 역할인데 실제로 타우린은 피로해소제나 자양강장제 등 드링크 제품의 주성분이다. 타우린 성분은 간의 콜레스테롤을 담즙산 형태로 배설하게 해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과로한 간의 부담을 줄여준다.

또한 타우린의 생리기능은 뇌의 교감신경에 대해 억제작용을 나타내 혈압의 안정화 및 뇌졸중의 예방에 도움을 주고 부정맥이나 심부전에 유효하다고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등을 유발하는 저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억제하며 각종 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

한편 타우린의 대명사로 알려진 오징어의 경우 100g당 타우린 함량은 327㎎이며, 주꾸미 100g당 타우린 함량은 무려 1,597㎎으로 오징어의 100g당 타우린 함량은 327㎎과 비교해 거의 5배에 이를 정도로 높다.

‘타우린이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