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밸리 뮤지엄 산, ‘빅토리아 아트 컬렉션’

입력 2015-05-12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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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내 뮤지엄 산에서 ‘영국 빅토리안 아트 컬렉션’이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1837년부터 1901년까지 64년간 빅토리아 여왕이 통치했던 때는 영국이 세계적으로 가장 융성했던 시기다. 이번 전시회는 그 시대 미술 작품들을 관람하고 경매 행사를 통해 구매할 수도 있는 기회다. 아트 컬렉션에는 빅토리아 시대의 미술품 60여점과 앤티크 소품 50여점이 나온다. 오크밸리는 하루 80명으로 참가자를 제한해 행사를 진행한다.

22일은 전시만 진행해 뮤지엄 산 입장 고객은 무료로 관람을 할 수 있다. 23일과 24일은 입장료가 3만원으로 전시와 함께 특별 문화 콘텐츠도 마련된다. 영국의 미술 경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 경매’를 안토니 곰리 스튜디오의 윤준구 큐레이터의 해설로 진행하고 공연기획 전문가인 김이곤 예술감독의 연출로 마련된 음악회도 열린다.

행사장인 뮤지엄 산은 세계적인 건축가인 안도 타다오가 설계해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가 ‘꿈의 뮤지엄’이라 극찬했으며 ‘2015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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