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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세계 실종아동의 날을 앞두고 '개구리소년사건' 유가족의 육성이 전파를 탔다.
지난 1991년 3월 26일 발생한 개구리소년사건은 화성연쇄살인사건(1986~1991), 이형호 유괴사건(1991)과 함께 대한민국 3대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다.
20일 오전 방송된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 아침'에는 개구리소년사건 당시 실종된 故 김영규 군의 아버지 김현도씨가 출연했다.
이날 '개구리소년사건' 김 군의 부친은 "사건 발생 11년 6개월만에 실종된 어린이 5명의 유골이 나오고, 타살로 판명됐지만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수사를 하지 않는 사법부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개구리소년사건 유가족들은 범인이 왜 그랬는지 이유라도 알고 싶은 심정이며, 양심선언이라도 하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개구리소년사건 5명의 가정 중에 완전한 가정이 없다. 어린이를 상대로 한 범죄가 이루어지고 난 뒤에는 가정이 파괴된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개구리소년사건' 김 군의 아버지는 "국회에 있는 사람과 기자회견도 많이 했다. 한 두 번 한 것도 아니고 여러 차례 했는데 먹히지도 않고, 그래서 지금은 놓은 상태이지만, 그래도 벙어리 냉가슴 앓듯이, 정말 가슴 아프다"며 수사재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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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