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주 U대회 공식후원 참여

입력 2015-05-22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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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협약식 개최, 전자제품 8종 9000여대 현물 후원
- U대회 조직위, 현재 30여개 공식 후원사 유치


삼성전자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자부문 공식 후원사로 힘을 보탠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조직위·위원장 윤장현·김황식)은 22일 광주광역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윤 위원장, 삼성전자 윤부근 대표이사(소비자 가전부문장), 이인용 홍보담당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대회 최상위 후원등급인 ‘글로벌 프리미엄 파트너’로 참여해 선수와 국제심판이 머무르는 선수촌 등에 필요한 에어컨과 TV, 냉장고, 컴퓨터,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 8종 9000여대를 현물로 후원한다. 지역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기여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후원을 결정한 삼성전자는 이번 광주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의 젊은 대학 선수들에게 글로벌 톱 브랜드로써의 우수한 제품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장현 조직위원장은 “세계 디지털 분야 선도 기업으로, 글로벌 코리아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삼성전자가 후원사로 참여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광주U대회가 역사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동반자로써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광주시는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의 연구개발, 생산 등 주요 시설이 위치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도시다. 이번 광주 유니버시아드 개최는 광주시가 국제도시로 또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삼성전자는 광주시의 파트너이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재까지 총 30여개의 공식 후원사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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