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 박 “강승윤, 평소에 애기처럼 귀여워 해”

입력 2015-05-27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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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 박, 강승윤, 강승현, 장기용이 편안한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를 공개했다.

패션 매거진 ‘엘르’는 YG케이플러스와 CJ E&M, 스토리플랜트의 공동 제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웹 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의 주인공, ‘산다라 박’과 ‘강승윤’ 그리고 모델 출신의 ‘강승현’과 ‘장기용’의 개성 넘치는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산다라 박’은 웹드라마 ‘닥터 이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웹 드라마 출연으로 헤어진 남자친구와 동거하는, 두 남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노우리’역을 맡았다. 상대 배우는 ‘WINNER(위너)’의 리더 ‘강승윤’으로 음악에 열정적인 밴드 리더 ‘지원영’을 연기한다. 산다라 박은 ‘강승윤’과의 특별한 친분을 밝히며, “승윤이를 평소에 애기처럼 귀여워했기 때문에 2NE1(투애니원) 멤버들에게 놀림 받을 각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포함해 단 두 편의 작품으로 주연 자리를 얻게 된 ‘강승윤’은 뮤지션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지원영’과 꽤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그래서 “드라마 속 ‘원영이’를 통해 세상과 아등바등 싸우고 있는 ‘88만원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캐릭터를 풀어야겠다.”고 촬영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모델 출신인 ‘강승현’은 이번 드라마에서 어린 나이에 엔터테이먼트 회사 디렉터로 입지를 굳힌 ‘윤니나’로 첫 드라마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모델 ‘효니’로 대중에게 더 잘 알려진 ‘강승현’은 “신인 배우라니, 좀 닭살 돋는 표현이다. ‘윤니나’의 모습이 내 안 어딘가에 존재할 것 같단 김용완 감독님의 설득이 아니었다면 감히 용기를 낼 수 없었을 거다”라며, 이번 드라마 출연 계기를 밝혔다.

얼마 전 종영한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안채준’ 역할로 배우로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장기용’은 모델 시절부터 남다른 끼를 자랑했다고 알려졌다. JTBC의 새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의 촬영도 병행 중인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노우리 곁을 맴돌며 살뜰하게 챙기는 키다리 아저씨이자 회사원인 ‘서현우’를 연기하게 됐다. 실제로도 그는 “‘노우리’처럼 빈틈이 많아서 챙겨주고 싶은 여자가 좋다”고 이상형을 밝히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취업을 위해, 음악을 위해 그리고 삶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이들의 새로운 만남을 그린 청춘 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의 더 자세한 이야기는 ‘엘르’ 6월호와 공식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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