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 北전역 타격가능 미사일 시험 발사 성공…올해 말 배치 예정

입력 2015-06-04 0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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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전역 타격 가능한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가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3일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충남 태안군 안흥시험장에서 최근 개발에 성공한 사거리 800km 이하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이르면 올해 말 육군 미사일사령부 예하 기지에 배치될 예정이다. 탄두 중량은 1t, 유사시 북한 전역의 핵·미사일 기지를 타격할 수 있어 북한의 핵·미사일 기지를 탐지·추적·격파하는 ‘킬 체인’의 핵심 전력이 된다.

한편 이날 ‘철매-II’ 개량형 지대공 유도무기도 처음으로 시험 발사했다. 철매-II 개량형은 고도 15km 이상을 비행하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쓰이는 무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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