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원자력협정 정식 서명, 42년 만에 개정… 발효는?

입력 2015-06-16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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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원자력협정 정식 서명, 42년 만에 개정… 발효는?

‘한미원자력협정 정식 서명’

한국과 미국이 42년 만에 개정된 새로운 원자력협정안에 정식으로 서명했다.

방미 중인 윤병세 외교장관과 어니스트 모니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 에너지부에서 원자력협정 서명식을 가졌다.

이로써 한·미 양국은 지난 4월 22일 서울에서 협상 타결과 함께 가서명을 한 이후 50여일 만에 행정부 차원의 절차를 모두 마무리 지은 것.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 원자력협정은 박근혜 대통령 방미 계기에 정식 서명할 예정이었지만, 개정 협정의 발효 시한 등을 고려해 조속히 서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지난 4월 22일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협상을 타결하고 협정문에 가서명했으며, 정식 서명을 위해 필요한 국내 절차를 진행해 왔다.

한미 원자력 협정은 미 의회 승인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쯤 발효될 전망이다.

‘한미원자력협정 정식 서명’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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