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4’ 영향? 34년 전 영화 ‘매드맥스2’ 19th BiFan서 상영

입력 2015-06-16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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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영향일까. 전작 ‘매드맥스2’가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16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개막작과 폐막작 등 235편에 달하는 상영작이 소개됐다.

이가운데 특별전4에 ‘매드맥스2’(1981)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조지 밀러 감독이 연출한 ‘매드맥스2’는 지구가 멸망한 후 오스트레일리아의 황무지에 사는 전직 경찰이지만 이제는 방랑자가 된 맥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 중 맥스는 정유공장에 살며 그들 자신과 가솔린을 잔인한 악당의 무리로부터 지켜내려는 사람들을 도와주기로 결심한다.

이 영화의 후속작 ‘매드맥스3’(1985) 이후 30년 만에 리메이크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지난달 국내 개봉해 약 370만 명을 동원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국제영화제의 성격의 영화 축제다. 이번 영화제는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부천체육관을 비롯해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CGV소풍 CGV부천 롯데시네마부천 그리고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 등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45개국 235편(장편 145편/단편 90편)의 작품이 월드 프리미어와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아시아 프리미어 등 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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