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연대 압수수색, 불법집회 주도 혐의 받아

입력 2015-06-19 23: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416연대 압수수색, 불법집회 주도 혐의 받아

경찰이 416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19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박래군 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이자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의 불법집회 주도 혐의와 관련해 서울 중구의 416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회의 문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께부터 416연대 사무실 앞에서 대기하다 단체 관계자가 도착한 오전 11시께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박 위원장이 소장으로 있는 서울 마포구 소재 인권단체 ‘인권중심 사람’ 사무실도 오전 11시께부터 압수수색영장이 집행됐다.

경찰은 세월호 집회 주도자로 수사선상에 오른 박 위원장이 416연대 운영에도 관여하고 있어 416연대 사무실과 그가 대표로 있는 단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찰은 416연대 운영위원이자 박 위원장과 나란히 집회 주도자로 지목된 김혜진 공동운영위원장이 대표로 있는 영등포구 소재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의 사무실도 이날 오후 2시부터 압수수색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경찰은 4·16연대와 국민대책회의의 조직 구성·의사결정 구조와 더불어 4월 11·16·18일 세월호 추모제 기획 의도와 행진 계획 등에 대해 집중적인 수사를 펼쳐왔다.

416연대 압수수색 416연대 압수수색 416연대 압수수색 416연대 압수수색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