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연대 압수수색, 세월호 추모제 기획 의도 등 집중 수사... 현 상황은?

입력 2015-06-19 2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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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연대 압수수색, 세월호 추모제 기획 의도 등 집중 수사... 현 상황은?

경찰이 416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19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박래군 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이자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의 불법집회 주도 혐의와 관련해 서울 중구의 416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회의 문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찰은 이날 오전 8시께부터 416연대 사무실 앞에서 대기하다 단체 관계자가 도착한 오전 11시께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박 위원장이
소장으로 있는 서울 마포구 소재 인권단체 ‘인권중심 사람’ 사무실도 오전 11시께부터 압수수색영장이 집행됐다.

경찰은 세월호 집회 주도자로 수사선상에 오른 박 위원장이 416연대 운영에도 관여하고 있어 416연대 사무실과 그가 대표로 있는 단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찰은 416연대 운영위원이자 박 위원장과 나란히 집회 주도자로 지목된 김혜진 공동운영위원장이 대표로 있는 영등포구 소재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의 사무실도 이날 오후 2시부터 압수수색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경찰은 4·16연대와 국민대책회의의 조직 구성·의사결정 구조와 더불어 4월 11·16·18일 세월호 추모제 기획 의도와 행진 계획 등에 대해 집중적인 수사를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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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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