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총잡이 캐릭터, 강인한 여성성이 매력적"

입력 2015-06-25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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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이 영화 ‘암살’에서 쌍둥이 자매 1인2역을 연기하며 이야기의 반전을 안긴다. 사진제공|케이퍼필름

영화 ‘암살’서 쌍둥이 자매 연기
“캐릭터 다양하고 시나리오 재미”

배우 전지현도 제작비 180억원의 대작 ‘암살’에서 1인2역을 소화한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해왔지만 한 편의 작품에서 개성이 전혀 다른 두 인물을 연기하기는 처음이다.

7월22일 개봉하는 ‘암살’(감독 최동훈·제작 케이퍼필름)은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친일파를 처단하는 독립군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지현은 암살 작전을 이끄는 총잡이 역을 맡았다. 아직 영화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지현은 쌍둥이 자매 역할도 동시에 연기했다. 상하이를 무대로 거친 인생을 살아가는 총잡이와 대비되는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그의 자매 역이다.

전지현의 쌍둥이 자매 연기는 제작진이 촬영을 마칠 때까지 알리지 않았던 ‘히든카드’이기도 하다. 이야기의 반전이 시작되는 설정이기도 한 만큼 전지현이 1인2역의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했는지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앞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전지현은 “총잡이 캐릭터는 강인한 여성성이 매력적”이라며 “캐릭터가 다양하고 이야기를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흥미로운 시나리오”라며 스스로 기대를 걸었다.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하지만 1인2역인 전지현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특히 총잡이 역할로 그의 활약을 곁에서 지켜본 배우 최석문은 “총을 쏠 때 눈 한 번 깜빡 꺼리지 않는 독한 여자 같다”고 말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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